[시선뉴스(인천 계양)] 따뜻한 햇볕과 시원한 강바람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경인 아라뱃길. 수도권에서 가까워 많은 이들의 나들이 코스로 찾는 곳이다. 특히 경인항 김포터미널에서 경인항 인천터미널까지 이어지는 경인 아라뱃길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더욱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아라뱃길에 있는 수향8경 중 4경인 아라계곡 – 아라마루이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아라마루는 아라뱃길 구간 중 가장 높은 곳인 계양산 협곡구간에 위치한 원형 모양의 전망대로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가까이 아라뱃길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불어오는 강바람의 시원함이 초가을의 시원함을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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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덤으로 몸과 마음을 더욱 시원하게 해주는 것이 있으니 바로 3겹의 강화유리로 만든 유리바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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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마루에서 유리바닥을 내려다보면 아라뱃길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 및 자전거 도로가 보이며 그 높이는 약 아파트 8~10층 높이인 것으로 짐작이 된다. 본인도 고소공포증이 있으나 안전을 확인한 후 한 발씩 걸었는데 주변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신기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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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서 전망대 끝까지 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꼭 아래가 훤히 보이는 유리바닥을 통해서 걷진 않아도 된다. 양옆에는 하부강교로써 유리바닥이 아니니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도 쉽게 전망대 맨 앞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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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끝에서 바라보는 아라뱃길은 다른 곳에서 볼 수 있는 것보다 높은 지대에서 보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길고 광활하게 그리고 시원하게 볼 수 있는 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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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주변에는 여러 가지 먹거리가 많기 때문에 점심이나 저녁쯤 찾아간다면 시원한 풍경과 맛있는 음식들로 1석 2조의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초가을, 높은 전망과 강 그리고 시원한 바람을 느끼고 싶다면 아라마루에 찾아가보자.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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