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강원 양양)]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바다. 바다의 절경을 보고 있으면 마음까지 편안해집니다. 비록 여름은 끝나가지만 경치를 보는 것만으로도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는 ‘하조대 해수욕장’을 소개합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 – 김태환)

하조대란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하광정리에 있는 경승지로 조선 개국공신 ‘하륜‘과 ’조준’이 은거하던 곳이라 하여 하조대라고 불렀다고 전해집니다. 또 다른 이야기로는 하 씨 집안의  총각과 조 씨 집안의 처녀 사이의 사랑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하조대라고 부르게 되었다고도 합니다.

이런 하조대 해수욕장의 에메랄드빛 바닷물과 금빛 모래사장은 4km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조대 주변에는 곳곳에 빨갛고 하얀 등대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또한 하조대 해수욕장은 주변 위락시설이 적어 고즈넉한 바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 – 김태환)

더불어 하조대 해수욕장만의 명물로 ‘스카이워크 전망대’도 볼 수 있습니다. 전망대는 관람료가 없어 누구나 올라가 탁 트인 바다의 수평선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하조대 해수욕장의 주변에는 오색온천·약수, 낙산사, 설악산·오대산국립공원, 통일전망대, 하조등대 등 많은 관광지가 있습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 – 김태환)

예로부터 이곳을 거친 사람은 저절로 다른 사람이 되고 10년이 지나도 그 얼굴에 산수자연의 기상이 서려 있게 된다고 기록될 정도로 수려한 경치로 손꼽히는 하조대. 바닷길을 따라 경치도 구경하고 함께 여행을 떠난 사람과 좋은 추억을 쌓아보는 건 어떨까요.

아름다운 사진 '김태환'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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