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우리나라 대기업 평균임금이 소기업의 3.2배 수준으로 조사됐다. 
13일 노민선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발표한 ‘기업 규모별 임금 격차 국제 비교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500인 이상 대규모 기업의 구매력 평가 지수(PPP) 환율 기준 월 평균임금은 6천48달러로 5인 미만(1∼4인) 기업(1천894달러)의 3.2배였다.

2014년 미국 500인 이상 대기업 평균임금이 소기업의 1.3배, 2015년 일본 500인 이상 대기업 평균임금은 소기업의 1.6배로 각각 조사되어 우리나라의 3.2배와 많은 격차를 보였다. 

노 위원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대기업이 협력 중소기업 근로자의 임금 또는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지출하는 비용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며, “생산성 향상, 비용절감, 이윤 발생 등 경영 성과를 근로자에게 공유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런 대기업 평균임금에 대한 조사결과에 네티즌들은 “asou**** 우리나라 대기업 임금이 과하게 높은거였군”, “choi**** 이건 예전에도 지적이 나왔지.. 돈 많이 주는 대기업으로 인재가 몰릴 수 밖에 없는 한국기업 문제점! 대기업이 무너지면 중소기업도 무너지는 최악의 구조!”, “idhg**** 대기업이 협력업체 등골 빼먹으면서 이익을 과도하게 남기니까 그런거지. 이러니 중소기업에 누가 가려고 하겠나. 중소기업 보호정책을 펴야 노동의 댓가에 대해 공평한 사회가 될 듯하다.”, “smur**** 대기업 공기업이 우리나라 모든 산업분야 독과점하고 있으니깐...해마다 물가상승률 오르는대로 연봉,성과급 올리지...그러면 대기업이나 공기업이 만드는 재화나 서비스 가격 상승하지...그러면 또 물가 상승하지...또 임금올리지...무한 반복이 2000년 이후의 우리나라임....대부분 중소기업은 무한경쟁하니 단가 낮춰야해서 임금을 맘대로 올리지도 못하지...각종 아웃소싱생기면서 경쟁으로 가격낮추기에 임금은 오르지도 않지...외노자 들어오니 대체할 싼 인력이 많아져서 임금이 오르지도 않지....정말 2000년 이후 답 없는 나라 됐음” 이라며 개선을 촉구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