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멕시코 지진으로 인해 멕시코 지진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불의 고리’가 화제다.
‘불의 고리 (Ring of Fire)’란 세계 주요 지진대와 화산대 활동이 중첩된 지역인 환태평양 조산대를 칭하는 말이다.
세계 활화산과 휴화산의 75%가 불의 고리 지역에 몰려 있으며, 전 세계 지진의 80~90%도 이곳에서 발생한다.
서쪽의 일본·대만·동남아, 북쪽의 러시아 캄차카와 미국의 알래스카, 동쪽의 미주 대륙 서부와 남미 해안 지역, 그리고 뉴질랜드 등 태평양 연안지역을 아우르는 고리 모양의 지진·화산대를 이른다. 이 지역의 활화산이 원 모양으로 분포돼 있어 「불의 고리」라는 이름이 붙었다. 불의 고리는 판구조론에서 말하는 지각을 덮는 여러 판들 중 가장 큰 판인 태평양판이 유라시아판, 인도-호주판 등과 맞물리는 경계선이어서 지각 활동이 활발하다.

불의 고리=KBS 뉴스화면

멕시코에서 규모 8.1의 강진이 일어나며 멕시코 지진으로 인해 ‘불의 고리’까지 관심이 집중되는 등 그 심각성에 관심이 높다. 멕시코 지진의 정도를 묻는 질문에 산크리스토발에 거주하는 주민 로드리고 소베라네스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집이 씹는 껌처럼 흔들리고 전기와 인터넷이 일시적으로 끊겼다"고 전했다.
이 지진으로 미국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멕시코 해안에서 높이 3m 이상의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며 "광범위하고 위험한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을 경고했다.
과테말라, 뉴질랜드, 바누아투, 사모아,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키리바티, 투발루, 피지 등에서는 0.3∼1m 높이의 쓰나미가 예상된다. 일본, 중국, 호주, 필리핀 등에서도 0.3m 미만의 쓰나미가 예보됐다.
이번 ‘불의 고리’로 인한 멕시코 지진을 두고 네티즌들은 “ompa**** 쓰나미 일어나질 않길”, “arar**** 포항 사는데 저번 지진도 놀랄 정돈데 8.1이면... 큰 피해 없길...”, “vamo**** 그래도 다행이네 아직까지 3명이라... 큰 사상자 없기를 바람”, “rain**** 북한 핵의 영향일수도 있다...지구는 연결돼있으니까”, “ups1**** 우리나라도 지진으로부터 안전하지 않습니다 종사자 여러분 잘 대비해 주십시요.”, “sin2**** 불의 고리가 꿈틀대는갑네”, “hooa**** 경주 지진 때 트라우마가 너무 커서 요즘도 바닥이 흔들린다고 착각할 때가 많다. 지진! 정말 무섭다”, “rhie**** 불의 고리 한 번 터지기 시작하면 연달아 터질텐데.. 백두산도 불의고리 연장선에 있기 때문에.. 그냥 넘길 일은 아닌데.. 북한 핵실험에 따른 방사는 유출도 엄청 걱정되는 상황이고...” 등의 우려가 담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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