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병용 / 디자인 이연선, 김민서] 2017년 9월, 한 주간의 축제를 한 눈에 보자. 9월 둘째 주(9.8~9.14) 축제 일정을 정리해 보았다. 서울과 수도권, 인천을 제외한 지방의 축제 일정이다. 

먼저 전라도 지역이다.

■ 전주 문화재야행 2017
전라남도 진도군 / 2017.09.08 ~ 2017.09.10.
명량대첩은 임진왜란 7년을 종식시키는 결정적 계기가 된 전쟁이다. 명량대첩의 위대한 승리를 기념하고 후손에 역사의식을 전하고자 전라남도와 해남군, 진도군에서 2008년부터 명량대첩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9월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는 2017 명량대첩 축제는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이라는 주제로 예년보다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다음은 경상도 지역이다.

■ 마산 어시장축제 2017
경상남도 창원시 / 2017.09.08. ~ 2017.09.10. 
9월 08일부터 10일까지 <2017 마산어시장 축제>가 개최된다. 창원 시민 그리고 전국 각지에서 마산어시장을 찾아 주신 고객 여러분의 성원으로 마산어시장 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그 규모와 인지도가 성장하고 있으며, 명실상부한 지역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마산어시장이 그 이름만으로도 행복해질 수 있도록 즐거움의 장소로 만들어 가고자 했으며, 이번 축제도 고객 만족의 차원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의 공간을 많이 마련해 놓았다.

■ 함양 산삼 축제 2017
경상남도 함양군 / 2017.09.08. ~ 2017.09.17.
경남 함양군 함양읍 소재의 천연기념물 제154호인 함양 상림에서 <함양 산삼 축제>가 진행된다. 함양군에서는 원시적인 산지 자원을 토대로 21세기 세계 최고의 건강 웰빙 먹거리를 생각하여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고, FTA에 대응코자 산삼, 약초 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해왔다. 공인 및 경연으로는 ‘산삼 치맥 DJ 페스티벌’, ‘전국 대학생 뮤지컬 경연대회’ 등이 있고, 전시 및 체험으로는 ‘심마니 역사문화 체험장’, ‘함양!! 산삼레이스’, ‘황근 산삼을 찾아라’ 등이 있다.

■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 2017
경상남도 사천시 / 2017.07.15. ~ 2017.09.09.
2017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가 매주 사천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초청공연, 특별공연, 전통놀이 등으로 다채롭고 색다른 무대가 준비된다. 또한 프러포즈 장터(체험·전시·홍보·먹거리 등으로 삼천포대교 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선사) 운영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사랑과 고마움의 프러포즈 등 다양한 의미의 프러포즈로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 프러포즈’ 시간이 마련된다. 9월 9일 토요일에는 ‘궁둥잇 바람 in PROPOSE’를 주제로 사천팝스오케스트라, 클럽디제잉, 줌바댄스 등 3가지 구성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다음은 충청도 지역이다.

■ 박달 가요제 2017
충청북도 제천시 / 2017.09.08. ~ 2017.09.08.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가요제로 자리매김한 <제천박달가요제>! 박달 도령과 금봉 낭자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소재로 한 노래 <울고 넘는 박달재>의 작곡자인 故 반야월 선생을 기리고, 대한민국 성인가요의 명맥을 이어가는 <20회 제천박달가요제>.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우리 민족의 삶의 애환이 담겨있는 노래인 트로트를 느껴볼 수 있다. 

■ 홍성 남당항 대하 축제 2017
충청남도 홍성군 / 2017.09.08. ~ 2017.09.24.
1907년부터 개최한 남당리 대하 축제는 매년 가을에 열린다. 대하 축제는 단순한 먹을거리 축제에서 벗어나 갯벌에서 조개도 잡고 대하도 잡는 등 관광객 참여 위주의 다양한 체험과 풍어제, 어선퍼레이드, 노래자랑, 대하까기, 대하잡기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싱싱한 생새우를 비롯해 소금구이, 대하찜, 튀김 요리, 대하장 등 맛깔나게 요리된 다양한 대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관광객 노래자랑, 댄스 페스티벌, 대하 잡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은 강원도 지역이다.

■ 평창 효석 문화제
강원도 평창군 / 2017.09.02. ~ 2017.09.10. 
평창 효석 문화제는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 이효석과 그 작품을 기리는 축제다. 매년 9월이면 하얀 메밀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봉평면에서 축제가 열린다. 열흘간의 축제 동안 백일장, 문학의 밤, 문학 토론회, 시화전 등의 문학 행사가 열리고, 메밀꽃밭에서는 자연과 함께하는 돌다리 건너기, 뗏목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한편 이 지역의 특산물인 메밀 막국수, 감자와 옥수수, 송어회, 표고버섯 등을 맛볼 수 있다. 

본격적인 행사의 계절이 돌아왔다. 시원해지는 날씨만큼 다양한 행사가 대중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러나 낮에는 자외선이 강하니 자외선 차단제와 선글라스 그리고 수분을 보충할 물 등을 챙기어 피부와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길 바란다.

* 본 축제는 기상이변이나 그 외 상황 등의 이유로 취소나 연기가 될 수 있음을 알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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