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병용 / 디자인 이정선, 김민서] 2017년 9월, 한 주간의 축제를 한 눈에 보자. 9월 둘째 주(9.8~9.14) 축제 일정을 정리해 보았다. 먼저 서울, 경기 지역 축제이다.

■ 고양행주문화제 2017
고양시 덕양구 / 2017.09.09. ~ 2017.09.10.
고양행주문화제는 임진왜란 3대 대첩의 하나인 행주대첩 승전을 기념하고 권율 장군과 순국선열들의 정신을 기억하기 위해 시작된 행주문화제이다. 5,000년 가와지문명 역사의 고양시가 통일 이후를 준비하여 축제 30주년을 맞이하여 신한류 문화관광 중심의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고양시민 퍼레이드 <시민과 함께하는 역사문화축제>와 <음악불꽃공연 : 평화의 불꽃, 고양!> 등과 행주산성 전통행사 <행주대첩 승전의식>과 <고양시민가요제>, <신한류예술단 페스티발>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 한국중고자동차페스티벌 2017
서울시 중구 / 2017.09.08. ~ 2017.09.10.
중고차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제고를 위한 공익목적의 무료 페스티벌을 진행하여, 중고차의 가치와 신뢰도를 높이고 중고차 산업과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고차 전시, 중고차 경매, 중고차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 INK 콘서트 : INCHEON K-POP CONCERT 2017
인천 남구 / 2017.09.09. ~ 2017.09.10.
INK : INCHEON K-POP CONCERT는 지난 2009년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인 첫 문을 연 후 9년째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인천의 대표적인 한류축제이다.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행사로 인천을 한류관광 도시로 마케팅하여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시민들에게 한류 문화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류를 이끌고 있는 대표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펼치는 전 세계인이 관람하는 축제이다. 이번 인천 K-POP 콘서트는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의 열정적인 무대와 화려한 퍼포먼스뿐 아니라 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 개최되는 2017 인천 음식 문화박람회와 연계하여 더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 서울대공원 호숫가 영화제 2017
경기도 과천시 / 2017.09.09. ~ 2017.09.10. 
초가을 바람 부는 서울대고원 호수 변에 야외극장이 펼쳐진다. 호수 변에 누워 400인치 LED 스크린으로 시민들이 직접 선정한 영화(맘마미아!, 원스, 주토피아, 시네마 천국)을 관람하고, OST 콘서트(9.9. 토, 밴드 와우터), 토크 콘서트(9.10. 일, 배우 임승대)를 즐길 수 있다.

■ 에버랜드 블러드시티 2017
경기도 용인시 /  2017.09.07. ~ 2017.11.05. 
지난 2010년 호러빌리지를 시작으로 국내 처음 호러(horror) 전문 컨텐츠를 선보였던 에버랜드는 올해 핼로윈축제를 맞아 7일, 10만㎡ 대규모 공포도시 '블러드시티'를 오픈한다. 2011년 호러메이즈, 2014년 호러사파리 등 매년 가을 새로운 호러 콘텐츠를 선보여 온 '테마파크 공포 체험의 원조' 에버랜드는 올해 극강의 몰입감을 느낄 수 있는 '블러드시티'와 이와 별도로 어린이 동반 가족 손님들을 위해 유쾌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별도 전문 지역 '부스트리트(Boo street)'를 마련해 다양한 핼로윈 체험을 제공한다.

■ 안양 사이버 과학축제 2017
경기도 안양시 / 2017.06.10. ~ 2017.06.11. 
제16회 안양 사이버 과학축제가 IT 및 과학 인재 양성과 건전한 정보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된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최신 정보기술 및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3D 프린팅대회, 스토리텔링발명대회, 로봇대회, 드론 영상 콘테스트 등을 개최한다. 

■ 한국 민속촌 조선동화실록 2017
경기도 용인시 / 2017.09.02. ~ 2017.11.26.
단순한 전시가 아닌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전래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체험이 마련된다. 효녀 심청의 심청이가 되어 인당수에 몸 던지기, 옹고집전의 진짜 옹고집 되기 등 모두 6가지 다양한 이색체험이 펼쳐진다. 신비한 동화마을로 변신한 민속촌에는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전래동화 인형극 ‘해와 달이 된 오누이’는 민속촌 초가집을 배경으로 보다 실감 나게 꾸며진다. 단순 인형극이 아닌 율동 따라 하기, 동화 퀴즈를 함께 진행해 아이들의 몰입도를 높여준다.

본격적인 행사의 계절이 돌아왔다. 시원해지는 날씨만큼 다양한 행사가 대중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러나 낮에는 자외선이 강하니 자외선 차단제와 선글라스 그리고 수분을 보충할 물 등을 챙기어 피부와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길 바란다.

* 본 축제는 기상이변이나 그 외 상황 등의 이유로 취소나 연기가 될 수 있음을 알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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