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출처/픽사베이)

10년 전 오늘인 2007년 9월 4일에는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우고 환각파티를 즐겨온 외국인 영어강사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환각상태에서 강의를 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외국인 영어 강사들이 모여 사는 서울 이태원의 한 빌라에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는데요. 서랍 안에서 대마초를 피울 때 쓰는 기구가 발견됐습니다.
 
그렇게 경찰에 붙잡힌 외국인 21명 가운데 16명이 어학원 강사였습니다. 이들은 주로 단기 영어회화 지도비자로 입국해 집이나 파티 장소에서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웠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밤새 환각 파티를 즐기다가 곧바로 학원으로 출근한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는데요. 이처럼 6명이나 되는 강사가 한꺼번에 붙잡힌 강남의 모 어학원은 당혹한 표정이 역력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