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지수] 매주말, 어떤 영화를 볼까 고민하는 당신에게 무비데이가 영화 한 편씩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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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김지영

우스꽝스러운 분장을 했지만 웃는건지, 우는건지 그 표정을 알 수 없는 캐릭터. 심지어 이것을 보면 호흡곤란을 일으킬 정도로 공포심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공포영화에 더욱 자주 등장하는 이 캐릭터, 바로 삐에로입니다. 이 삐에로를 소재로 한 영화 한 편이 곧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샤이닝’, ‘미저리’ 등 공포의 거장이라 불리는 작가 스티븐 킹의 소설 중에서도 가장 무섭다고 손꼽히는 ‘그것’이 출간 31년 만에 공포영화로 탄생했습니다. 여름이 저물어 가는 9월, 공포영화는 계속됩니다.

*영화 ‘그것’ (9월 7일 개봉)
살인과 실종사건이 이상하게 많이 생기는 한 마을, 어느 날 ‘빌’의 동생이 사라집니다. 형 빌은 자칭 ‘루저 클럽’ 친구들과 함께 동생을 찾아 나서고, 27년마다 가장 무서워하는 것의 모습을 한 채 아이들을 잡아먹는다는 ‘그것’이 삐에로의 모습으로 그들 앞에 나타납니다.

이 영화는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공포에 맞서는 아이들의 두려움과 슬픔, 그리고 우정과 용기 등 다양한 감정을 담고 있는데요. 공포와 맞서 싸우며 한 단계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극대화하는 한편, 사람들마다 가장 무서워하는 모습으로 다르게 나타나 결국 죽음에 이르게 하는 최고의 공포 캐릭터까지 환상적으로 그려냅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할리우드에 진출한 영화 ‘아가씨’의 정정훈 촬영감독이 합류해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영화. 빌과 친구들은 공포를 이겨내고 동생과 사라진 아이들을 찾을 수 있을까요? 아직 끝나지 않은 공포 이야기! 아이들이 사라지는 마을, ‘그것’이 나타납니다.

책임프로듀서 : 한성현 / CG : 최지민 / 연출 : 홍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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