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가 27일 열린 국민의당 전당대회 결과에 대해 심정을 SNS를 통해 전달하면서 해프닝이 빚어졌다.

박지원 전 대표는 이날 전당대회가 끝난 후 자신의 트위터에 "국민의당 대표 안철수, 청년위원장 이태우 여성위원장 박주현, 최고위원 장진영 박주원 — 충격이 이만저만 아니에요"라고 글을 게재했다.

출처/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 sns

이어 박 전 대표는 약 두 시간 뒤인 오후 5시38분께 새로운 글을 올려 "제 페이스북과 트위터 계정이 연계돼있다. 안철수 대표 등 우리당 지도부의 당선 소식을 알리면서 페이스북 이모티콘을 잘못 눌러졌는지 모르겠지만 트위터에 '충격이 이만저만 아니에요'라는 글이 자동 변환돼 올려졌다"라며 "저의 실수이기에 죄송함을 표한다. 오해 없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2만9095표(51.09%)를 얻어 당대표에 선출됐다.

국민의당 새 지도부에는 안 대표를 비롯해 최고위원에 국민의당 동작을 지역위원장 장진영, 경기도당위원장 박주원, 여성위원장에 박주현 의원, 청년위원장에 이태우 등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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