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KIA 타이거즈 이범호가 개인 통산 300홈런을 달성했다.

이범호는 2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7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시즌 16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300호 홈런을 기록했다.

출처/기아타이거즈sns

2-1로 앞선 4회 1사후 타석에 나선 이범호는 NC 선발 이재학의 6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짜리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300홈런은 2000년 한화 장종훈 이후 2015년 NC 이호준까지 KBO리그에서 불과 8명만이 달성한 대기록으로 이범호는 통산 9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이범호는 삼성 이승엽(462개), NC 이호준(335개)에 이어 현역선수 홈런 3위를 기록했다.

이범호는 한화에 입단해 광주 해태전에서 첫 홈런을 신고 했으며, 3년차이던 2002년 11홈런 이후 2009년까지 8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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