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 연속 상승했다.

코스피는 25일 전 거래일보다 2.67포인트(0.11%) 오른 2,378.51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2,381.47로 출발한 코스피는 한때 2,384.59까지 오른 후 기관과 외국인 매매에 상승과 하락을 오가다 막판에 상승세를 찾았다.

[사진/픽사베이]

업종별로는 은행(2.42%), 보험(1.48%), 금융업(1.23%), 비금속광물(1.19%) 등이 1% 이상 상승했다. 운송장비(0.97%), 철강금속(0.87%), 섬유의복(0.84%), 전기가스업(0.66%), 의약품(0.50%), 운수창고(0.50%) 등도 함께 올랐다.

반면 화학(-0.72%), 전기전자(-0.65%), 음식료품(-0.61%), 유통업(-0.49%) 등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 혐의 선고공판도 증시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56포인트(0.40%) 오른 650.27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650선을 넘긴 것은 이달 8일(651.67) 이후 12거래일 만이다.

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 오른 1,128.2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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