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신설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박성진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교수(49)를 지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박 후보자는 기계공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공학자이자 20년 전부터 대기업과 벤처기업에서 현장 경험을 쌓아 온 학자"라고 전했다.

출처/플리커

이어 "2012년부터 창업과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해 설립된 포스텍(포항공대) 기술지주 대표이사를 맡아 기술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지원 사업을 주도하고 있어 새 정부의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 정책을 이끌어나갈 적임자"라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박 후보자는 부산출신으로 해운대고를 졸업하고 포항공대에 진학해 기계공학을 전공했다. 동대학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받은 이후에는 교수로 재직하며 산학처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포항공대 기술지주 대표이사도 맡고 있다.

한편 청와대는 박 후보자가 위장전입, 논문표절, 세금탈루, 병역면탈, 부동산투기 등 5대 비리에 해당사항이 없다며 국회 인사청문회 통과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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