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충북 청주)] 충청북도 청주시 대청댐 부근, 주변 환경이 빼어난 것은 물론이고 대청호가 휘감아 둘러싸고 있어 이곳은 풍수지리학 적으로 최고의 명당으로 손꼽힌다. 바로 이곳에 대통령의 전용별장,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라는 의미의 ‘청남대’가 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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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통령들은 여름휴가와 설 휴가를 비롯해 매년 4~5회, 많게는 7~8회씩 이용하며 20여년간 총 88회, 471일을 청남대에서 보냈다. 전두환 전 대통령 시절 지어진 청남대는 2003년 참여정부 당시 충청북도로 이양되어 일반에게 개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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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에는 휴양 중에도 항상 국정 업무를 받아 볼 수 있도록 시설과 장비들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그 모습이 지금도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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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뿐만 아니라 습지생태원에 있는 음악분수대가 조성되어 있고, 8km로 이어진 호반산책로에는 등산로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산책을 하면서 대청호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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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힐러’, ‘쓰리데이즈’, ‘김탁구’ 등 유명 드라마와 ‘나의 독재자’ 등의 영화의 촬영장소로도 쓰여, 스크린 속 장면을 찾아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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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통령의 손길이 닿은 시설부터 풍성한 볼거리, 아름다운 자연환경까지. 이번 주말 청남대에서 가족들, 연인들 혹은 친구들과 힐링 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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