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문선아 에디터/디자인 김민서] 직장인들에게는 업무의 연장으로 생각되고 있는  ‘회식’이 아르바이트생들에겐 조금 다른 의미가 있다. 직장인의 61.4%는 ‘회식 스트레스가 있다’고 답변하는 반면 같은 질문에 아르바이트생은 38.1%만 스트레스가 있다고 답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20대 이상 아르바이트생 1,757명을 대상으로 ‘회식’과 관련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회식을 하고 싶은가?’에 대한 질문으로 54.7% 아르바이트생이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아르바이트생들이 받아들이는 ‘회식’은 어떤 의미일까?

(자료출처/ 잡코리아·알바몬 대상: 20대 이상 알바생 1757명)

Q. 알바생, 회식 하고 싶은가?

- 사장님, 동료와 함께 회식하고 싶다 54.7%
- 하고 싶지 않다 45.3%

Q. 알바생들 회식을 희망하는 이유는? (복수응답)

- 사장님, 동료들과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어서 75.1%
- 다른 동료들과 교류할 수 있어서 36.5%
- 사장님이 계산해 부담이 없어서 23.3%
- 다양한 회식을 진행해서 12.7%
-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서 12.1%

Q. 회식을 꺼리는 이유는? (복수응답)

- 근무시간 이외에 개인 시간을 할애해야 해서 (62.2%)
- 사장님, 근무 시간이 다른 알바생 등 불편한 사람들과 함께해야 해서(52.8%)

Q. 귀하가 근무 중인 사업장은 회식을 하고 있는지?

- 그렇다 38.0%

Q. 회식하는 회사의 유형

- 프랜차이즈 직영점(48.4%)
- 프랜차이즈 가맹점(37.7%)
- 개인 자영업(32.1%)

Q. 회식을 진행하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 알바생 수가 적은 소규모 사업장이라서(51.1%)
- 근무 시간이 천차만별이라 회식 진행이 어려워서(39.5%)
- 알바생들이 회식을 싫어해서(17.2%)’

아르바이트생들을 위한 회식은 보통 한 달 평균 1.1회 회식을 하며 사장님과 아르바이트생이 모두 참석하는 곳이 80.1%, 회식비용은 사장님이 전부 부담하는 곳이 74.4%로 나왔다. 조직의 화합을 위한 회식. 과유불급이라는 말처럼 잦은 회식과 과도한 술자리로 얼룩진 회식이 아닌 사업주와 구성원들이 모두 만족하는 회식 문화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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