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배우 정운택(42)과 뮤지컬 배우 김민채(26)가 결혼하지 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6월 결혼을 발표한 두 사람이 마침내 16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예정대로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백년가약을 맺는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두 사람은 아쉽게 남남으로 돌아간 사이였다.  

출처/김민채sns

김민채는 "정운택 선배와 결혼한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지난 6월 중순에 헤어졌다.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사이로 남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보도 이후에도 한동안 침묵한 것에 대해 "주변에선 선배님(정운택)이 얘기하는 게 맞다고 얘기하시더라"라며 "'그래 내가 뭐라고, 한참 후배인 내가, 그 쪽(정운택)에서 조치를 취하겠지' 생각하고 그냥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정운택 측에서 입장을 밝히지 않자, 뒤늦게 김민채가 나선 것으로 보인다. 

2001년 영화 '친구'를 통해 데뷔한 정운택은 그동안 개성 있는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아오다 2015년 대리기사 폭행 논란에 휩싸이며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조심스럽게 활동을 시작한 그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뮤지컬 '베드로'에 출연했으며 이 작품을 통해 김민채와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