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뉴스] '국회의장 여야4당 회동', '경찰청장 사과', '제2금융권 대출 최대치', ''붐바야' M/V 2억뷰' [시선뉴스]

[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8월 14일 월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1. 정세균 국회의장, 여야 4당 대표와 회동 주재 
8월 임시 국회 일정 및 정기 국회 일정 논의 
정세균 국회의장이 오늘 여야 4당 원내대표와 회동을 주재했습니다. 오늘 회동에서는 결산 심사를 위한 8월 임시 국회 일정과 국정 감사를 포함한 정기 국회 일정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는데요. 임시 국회와 관련해선 여야 4당의 의견을 수렴해 18일에 개의하는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8월 임시국회 개의 날짜가 정해지면서 앞으로 이슈 주도권을 잡으려는 여야의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2. 이철성 경찰청장, ‘SNS 게시물 삭제 의혹’ 사과
“국민께 실망, 동료들에게 상처…유감스럽고 죄송해” 
이철성 경찰청장이 경찰 지휘부내 SNS 삭제 지시 의혹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청장이 어제 전 경찰관에게 보낸 서한문에서 국민께 실망을 드리고 동료들의 마음에 상처를 내 유감스럽고 송구한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청장은 작년 11월 열린 촛불집회 당시 광주지방경찰청 페이스북에 올라온 게시물을 문제 삼고 삭제를 지시한 의혹을 받았는데요. 이 청장의 사과처럼 이번 일을 계기로 경찰이 더욱더 성숙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3.  비은행 금융기관 여신 잔액 760조 돌파 
작년 말 대비 상반기 39조원 증가…사상 최대 
가계나 기업 등이 비은행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이 760조를 돌파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 6월 말을 기준으로 비은행 금융기관의 여신 잔액은 약 763조원이었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작년 말과 비교하면 상반기에만 39조원이 늘어나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는데요. 제 2금융권 대출은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이 많이 이용하고, 금리가 높아 많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만큼 가계 및 기업 부채에 대한 관리가 필요해보입니다. 

4. ‘블랙핑크’, 붐바야 MV 조회수 2억뷰 돌파 
K팝 사상 처음…오는 30일 일본 데뷔 앨범 발매
다음은 연예계 소식입니다. 걸그룹 블랙핑크의 데뷔곡, ‘붐바야’의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2억  뷰를 돌파했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공개된 이 뮤직비디오는 어젯밤 조회 수 2억 건을 넘겼습니다. 데뷔곡이 이러한 조회 수를 올린 것은 K팝 사상 처음 있는 일인데요. 이외에도 블랙핑크는 불장난, 휘파람 등 1억 뷰를 넘긴 뮤직비디오를 4개나 보유하고 있습니다. 오는 30일 일본 데뷔 앨범을 발표하는 블랙핑크, 앞으로 더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랍니다. 

오늘은 세계 위안부의 날입니다.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피해자들의 상처는 여전히 아물지 않고 있습니다. 전쟁이라는 상황에서 인원을 유린당한 피해자들의 상처를 보듬어주기 위한 우리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해보입니다. 이상으로 뉴스 마치겠습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