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지수] 매주말, 어떤 영화를 볼까 고민하는 당신에게 무비데이가 영화 한 편씩을 소개합니다.

◀MC MENT▶
진행 김지영

하루 동안 카페에 드나드는 사람의 수는 얼마나 될까요? 아마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카페를 오고 갈 겁니다. 그리고 그렇게 수없이 오고가는 사람들 속에서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 바로 카페 안의 테이블이죠. 테이블은 그 자리, 그곳에서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납니다. 오늘 소개할 영화도 바로 이러한 내용인데요. 하나의 카페, 하나의 테이블에서 하루 동안 머물다 간 네 개의 인연에 관한 이야기가 지금 시작됩니다.

*영화 ‘더 테이블’ (2017.08.24. 개봉)
예전 남자친구를 만나 대화를 나누는 스타 배우 유진, 하룻밤의 사랑 이후 여행을 떠난 남자와 재회한 경진, 사기 결혼을 위해 가짜 친정엄마 역할을 해줄 사람과 만난 은희, 결혼을 앞두고 전 남자친구에게 결혼 전까지 자기와 만나자고 제안하는 혜경.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때부터 화제를 모은 이 영화는 충무로에서 보기 드문 여배우들이 중심이 돼 김종관 감독만의 감성과 고유한 작품 세계가 녹아들어있습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사랑, 인연, 관계에 관한 이야기를 진솔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고 있는 영화 ‘더 테이블’. 당신은 오늘, 누구를 만나 어떤 이야기를 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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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프로듀서 : 한성현 / CG : 이정선 / 연출 : 홍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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