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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버스 졸음운전 사망 사고로 거론되는 전방추돌경고장치란? [지식용어]
  • 보도본부 | 심재민 기자
  • 승인 2017.08.1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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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정선] 지난달 9일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상행성 양재 나들목 1차선에서 광역버스와 승용차 등의 7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직접 추돌한 승용차에 타고 있던 부부 2명이 즉사하고 16명이 경상을 입었다. 공개된 사고의 블랙박스 영상에는 거침없이 달려오던 버스에 종잇장처럼 구겨지는 승용차의 처참한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많은 이들은 이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과연 이 끔찍한 사고의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조사 결과 당시 사고의 원인은 버스기사의 졸음운전으로 밝혀졌다. 문제는 이러한 이유로 발생한 대형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이처럼 끊이지 않고 운수회사 대형 차량의 졸음운전으로 인한 큰 사고가 발생하자 범사회적인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 같은 졸은 운전의 근본적인 원인은 운수회사의 빡빡한 운행 스케줄이다. 따라서 이러한 행태에 대한 권고 조치가 내려졌지만, 뿌리박힌 운수회사의 악습은 쉽게 고쳐지지 않았다. 때문에 버스의 장치를 장착해서라도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이에 거론된 기술이 전방추돌경고장치이다.
 
전방추돌경고장치 FCWS(Forward Collision Warning System)는 센서를 통해 앞차와의 거리가 가까워져 충돌이 감지되면 차량 스스로 운전가에 경고를 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전방 카메라 센서 혹은 레이더 센서 등을 이용하는데, 이들 센서가 위험을 감지하면 운전가에 소리 또는 핸들/시트 진동, 안전벨트의 압박 등을 통해 운전자에 알리게 된다.
 

이 시스템은 현재 양산되는 여러 차종에도 적용되고 있다. 이것이 더 발달된 기술은 경고를 넘어 제동 시스템과 연동되어 추돌 위험이 감지되면 차량 스스로 멈추는 기능으로 이 역시 양산차에 적용되어 있다. 참고로 이 같은 장치는 향후 자율주행자동차의 주요 기술로 꼽히기도 한다.  
 
워낙 사안이 중대해져서일까. 문재인 대통령까지도 이 전방추돌경보장치에 대해 직접 거론하며 법화 추진을 지시해 장착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지난 달 졸음운전으로 인한 연쇄 추돌사고가 있은 후 이틀 뒤인 11일 문재인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버스와 대형트럭 등에 전방추돌 경보장치 설치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따라서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버스와 대형화물차의 차로이탈 경보장치 장착 의무화에 따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경보장치 장착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교통안전법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심의/의결됐다.
 
잇단 운수 회사 차량의 졸음운전으로 사고. 이로 인해 안타까운 인명 피해까지 발생하고 있어 우리 사회의 큰 문제로 떠올랐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으로 운수회사의 운행 조건이 안전에 지장이 되지 않도록 시정되기를 바라며, 전방추돌경고장치 장착이 가시화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모든 운수회사들의 시행으로 옮겨져 추가 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심재민 기자  bmw8234@sisu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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