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8월 8일 화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사진출처 : 플리커, 위키미디어, Joint Base Langley-Eustis, 픽사베이, 시선뉴스 DB, pxhere, 무한도전 캡쳐, 잭 블랙 인스타그램]

1. 북한, 美 괌 군사기지 포위 사격 방안 검토 중 
지난 5일 美 “북한에 대한 예방전쟁 가능”에 대한 대응 

북한이 9일 미국의 괌 군사기지에 대해 포위사격 작전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북한군 전략군은 이날 발표한 대변인 성명에서 미국에 엄중한 경고 신호를 보내기 위해 괌도 주변 포위사격 작전을 심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이러한 성명은 앞서  맥 매스터 미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지난 5일 북한에 대한 예방전쟁이 가능하다는 말에 대응한 것인데요. 북-미 간 군사적 긴장감을 낮추기 위한 한국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보입니다. 

2. 한국 경제 규모 세계 11위, 소득 수준은 48위 
GDP 1조 4천 112억 달러, 국민총소득 3만 5천 790달러 

지난해 한국의 경제규모는 세계 11위, 1인당 소득 수준은 48위로 나타났습니다. 금융투자업계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세계은행이 미국 달러화 기준으로 집계한 지난해 한국 국내총생산 규모는 1조 4천 112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또한 구매력 평가 기준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은 3만 5천 790달러로 전년과 같은 48위를 기록했는데요. 제자리걸음인 경제지표가 앞으로 더 나아져 국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랍니다. 

3. 철도안전법 개정 , 열차 내 음주 후 소란 행위 처벌 강화 
음주 후 소란행위 1년 이하 징역 및 천 만 원 미만 벌금 

앞으로 열차 안에서 술에 취해 타인에게 위해를 가하는 행위에 대한 처벌이 크게 강화됩니다. 국토교통부는 9일 승객의 열차 내 음주 및 약물 중독에 따른 소란 행위에 대한 처벌을 무겁게 하는 내용의 철도안전법 개정안을 공포했습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열차에서 술에 취해 타인에게 위해를 주는 행위가 금지 행위로 신설됐고, 위반 시 1년 이하의 징역이나 천 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되어 있는데요. 6개월 후부터 발효될 새로운 개정안이 더 쾌적한 열차 환경을 만들어주길 기대해봅니다. 

4. MBC 무한도전, 잭 블랙과 1년 7개월 만에 재회
잭 블랙, 한국 가요 퀴즈 재도전… 큰 웃음 안겨줘 

다음은 연예계 소식입니다. MBC 무한도전 팀이 미국에서 할리우드 코미디 배우 잭 블랙과 1년 7개월 만에 재회했습니다. MBC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5박 6일간의 미국 일정 중 첫 날 로스앤젤레스에서 잭 블랙의 격한 환영을 받았다고 오늘 밝혔는데요. 이 날 잭 블랙은 한국 가요 퀴즈에 재도전하는 등 큰 웃음을 안겨줬다고 합니다. 무한도전 멤버들과 잭 블랙의 환상적인 케미는 오는 12일 저녁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 달 충북에 내린 폭우로 인해 발생한 쓰레기가 1만 5천 톤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는 청주시민이 33일 간 배출하는 쓰레기양과 같은 규모라고 하는데요. 수해 쓰레기는 심한 악취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수인성 질병을 유발할 위험성이 있는 만큼 하루 빨리 처리가 필요해보입니다. 이상으로 뉴스 마치겠습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이승재였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