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지수] 매주말, 어떤 영화를 볼까 고민하는 당신에게 무비데이가 영화 한 편씩을 소개합니다.

◀MC MENT▶
진행 김지영

한중일 합작으로 애니메이션계에 반향을 불러일으킨 영화가 있습니다. ‘나의 붉은 고래’인데요. 이 영화는 중국의 신인감독 양선과 장춘, 한국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미르와 일본 애니메이션 ‘시간을 달리는 소녀’ OST 감독 요시다 키요시가 만나 탄생했습니다.

이 영화는 무려 12년이라는 시간을 거쳐 완성됐는데요. 윤회사상과 삼신 할멈, 삶과 죽음에 관한 동양적 사고관을 바탕으로, 풋풋하면서도 운명적인 소녀의 사랑을 다뤄내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들을 영화는 어떻게 녹여냈을까요?

*영화 ‘나의 붉은 고래’ (2017.06.15 개봉)
소녀 ‘춘’은 성인식을 맞아 고래로 변신해 인간 세상을 탐험하러 나갑니다. 처음 만나는 낯설고 신비한 풍경을 만끽하던 중 덫에 걸려 목숨을 잃을 뻔한 ‘춘’은 인간 소년 ‘곤’의 도움으로 겨우 살아나죠. 하지만 그녀를 구한 ‘곤’은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고 맙니다. 자신의 세계로 돌아온 ‘춘’은 곤을 되살리기 위해 금기를 깨기로 결심하는데요. 바로 ‘곤’의 영혼이 깃든 아기 고래를 사람들 몰래 키워 인간 세상에 환생시키기로 한 것! 하지만 금기를 어긴 대가로 거대한 재앙이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과연 춘과 곤은 고난을 이겨내고 다시 환생할 수 있을까요? 고래가 된 소년을 인간 세상에 돌려보내기 위한 한 소녀의 기적 같은 모험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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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프로듀서 : 한성현 / CG : 이연선 / 연출 : 홍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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