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호] 대한민국 정부 17개 부처에서는 추진하는 행정과 정책을 담은 보도 자료를 배포한다. 2017년 8월 4일 오늘의 정책 브리핑을 소개합니다. 

● 환경부
- 남해안 하구역 3곳, 규모 작아도 멸종위기종의 천국

: 남해안 하구역 3곳에서 환경변화에 민감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기수갈고둥, 대추귀고둥, 흰발농게 등이 대량으로 서식하는 것이 확인됐다. 특히, 중선포천에는 대추귀고둥이 최대 1,000마리 가량 살고 있는 국내 최대 수준의 집단서식지로 드러났다.
 
● 국토교통부
- 공공임대주택 건설 용지 공급 ‘추첨 방식’으로 전환

: 앞으로 공공이 시행하는 도시개발사업에서 국민주택규모(85㎡) 이하 임대주택건설용지를 저렴하게 공급토록 하고, 공공출자 부동산투자회사(공공임대리츠)를 통해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선된다. 이번 개정안에는 공공기관이 저소득층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공성을 강화하고, 중복적 시행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한 개선방안이 담겨있다. 

● 행정안전부
- 휴대용 선풍기 안전하게 사용하기

: 행정안전부는 예년보다 강한 폭염이 지속되면서 휴대용 선풍기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휴대용 선풍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였다. 휴대용 선풍기 구입 시 KC마크, 전자파적합등록번호 및 리튬전지에 대한 안전인증번호를 제품이나 포장지에서 확인한 후 구매하고 선풍기 보호망 간격이 촘촘한 제품을 선택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문화체육관광부
- 여름부터 가을까지, 인문독서예술캠프로 오세요!

: 문화체육관광부는 전북 고창에 있는 책마을해리에서의 캠프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전국 5개 권역에서 20회에 걸쳐 인문독서예술캠프를 개최한다. 인문독서예술캠프는 2박 3일간의 체험프로그램으로서 자유학기제와 연결된 진로 탐색을 주제로 하는 청소년형, 현재를 되돌아보고 미래의 삶을 설계하는 청년형,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고 소통과 배려를 실천하는 가족형으로 대상을 나누어 운영된다.

● 보건복지부
- 온열질환, 8월 첫 주와 둘째 주를 가장 조심해야

: 질병관리본부는 8월 1주에서 2주 사이에 온열질환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날은 가장 취약한 시간(12시~5시)중 논과 밭 등 야외에서 장시간 작업하는 것을 피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병행하여야 한다.

● 해양수산부
- 성장속도 30% 이상 빨라진 육종참전복 개발 성공

: 해양수산부는 ‘속 성장 육종참전복’ 품종을 개발하였으며, 현장 검증실험 실시 결과 일반 양식용 참전복보다 30% 이상 성장 속도가 빠름이 입증되었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양식 현장에 본격적으로 ‘속 성장 육종참전복’ 보급을 시작하여 점차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안정된 양식 생산을 위한 기술 교육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각 부처의 홈페이지 또는 문의처에 유선 연락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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