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정부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와 괴산, 충남 천안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2일부터 관계부처와 함께 피해지역에 대한 합동 조사를 실시한 결과, 피해규모가 특별 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초과한 청주시 등 3개의 시군에 특별 재난 지역을 선포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출처 _픽사베이

지역별 특별재난 지역 선포 기준액은 청주가 90억 원, 괴산 60억 원, 천안이 105억 원으로 이는 자치단체 지원 피해액의 2.5배가 넘는 액수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이 3곳은 피해복구에 들어가는 비용 중 일부를 국고에서 지원받고, 각종 세금 및 공공요금 감면 혜택도 주어질 전망이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비 피해가 심한 충청지역에 특별교부세 37억 원을 지원한 데 이어 앞으로 복구 계획에 따라 항구복구미 명복으로 특별 교부세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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