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정부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와 괴산, 충남 천안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2일부터 관계부처와 함께 피해지역에 대한 합동 조사를 실시한 결과, 피해규모가 특별 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초과한 청주시 등 3개의 시군에 특별 재난 지역을 선포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역별 특별재난 지역 선포 기준액은 청주가 90억 원, 괴산 60억 원, 천안이 105억 원으로 이는 자치단체 지원 피해액의 2.5배가 넘는 액수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이 3곳은 피해복구에 들어가는 비용 중 일부를 국고에서 지원받고, 각종 세금 및 공공요금 감면 혜택도 주어질 전망이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비 피해가 심한 충청지역에 특별교부세 37억 원을 지원한 데 이어 앞으로 복구 계획에 따라 항구복구미 명복으로 특별 교부세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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