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뉴스] ‘정부-더민주 당정협의’, ‘文 15개 기업인과 간담회’, ‘상반기 위조지폐 912장’, ‘김인경 LPGA 우승’ [시선뉴스]

[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7월24일 활기찬 월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1. 정부-더민주 당정협의 개최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 당정협의...일자리 추경 등 논의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새 정부의 경제 정책 방향을 주제로 당정 협의를 열었습니다.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정부 경제정책방향 당정협의'에는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와 김태년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와 정부 측의 김동연 경제부총리,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당정은 일자리 추경을 비롯해 경제 민주화와 일자리 정책, 세제 개편 방안 등 문재인 정부 5년의 경제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 文대통령, 15개 기업과 간담회 갖을 예정 
두 그룹으로 나눠 진행...14대 그룹+오뚜기 눈길 
문재인 대통령이 15개 기업인과 간담회를 갖을 예정입니다. 청와대 대변인은 "오는 27-28일 이틀간 청와대에서 일자리 창출 및 상생협력을 주제로 기업인과 대화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15개 기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진행하는데요. 토론회에는 삼성, 현대기아차, SK등 국내 14대 그룹과 중견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오뚜기가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가 청와대와 재계가 올바른 관계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3. 올 상반기 위조지폐 900장 이상 발견
2년 만에 최대 수준...1만원권-5천원권-5만원권 순
올 상반기에만 900장이 넘는 위조지폐가 발견됐습니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위조지폐는 총 912장으로 작년 하반기보다 202장 늘었습니다. 이는 2015년 상반기 이후 2년 만에 최대 규모인데요. 위조지폐를 종류별로 보면 1만 원권이 643장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5천원권 211장, 5만원권 50장, 천원권은 8장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지폐를 사용할 때 위조 여부 확인에 주의를 기울이고 위조지폐를 발견하면 경찰서나 은행에 바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4. 김인경 LPGA 마라톤 클래식 역전 우승
4라운드서 버디만 8개 몰아쳐...렉시 톰프슨 제치고 1위
김인경이 LPGA 마라톤 클래식에서 역전 우승에 성공했습니다. 김인경은 한국시간 24일 열린 2017시즌 LPGA 투어 스무번째 대회 '마라톤 클래식'에서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치는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이에 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의 성적을 내 2위 렉시 톰프슨을 4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며 우승을 거뒀습니다. 이로써 LPGA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20개 대회에서 10승을 쓸어 담는 기록을 수립하게 됐습니다. 

요즘 기상특보 문자가 잦아졌죠. 어제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늘 밤과 내일 역시 전국적인 국지성 폭우가 예상되고 폭염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으니 피해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