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정선 pro] 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17년 7월 셋째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
 
1) 이더리움
이더리움은 러시아 이민자 출신 캐나다인인 비탈린 부테린이 2014년에 개발한 가상화폐다. 이더리움만의 차별성은 ‘스마트 계약 기술’이다. 이더리움은 이용자 계약을 전자화해 기록한 뒤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에 저장해둔다. 이러한 이더리움을 사물인터넷에 적용하게 되면 사람 사이의 거래뿐만 아니라 기계 사이의 거래도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은 가상 화폐로 꼽히고 있다.
 
2) 제로레이팅(Zero Rating)
제로 레이팅이란 인터넷 사업자가 특정 서비스의 통신량(트래픽) 요금을 무료로 하거나 저렴하게 깎아주는 것으로 데이터 비용은 인터넷 사업자와 서비스 제공업체가 분담하는 방식이다. 대표적인 예로 SK텔레콤은 자사 자회사인 인터넷 쇼핑몰 11번가와 T맵의 데이터 이용료를 면제하고 있으며 KT도 지난 3월부터 자사 고객에게 모바일 내비게이션 'KT 내비'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 중이다.
 
3) 전속고발권
누군가의 이기심으로 인해 이러한 공정 거래가 이뤄지지 않아 우리는 공정거래위원회를 두어 이를감시한다. 그리고 공정거래위원회에게 불공정거래에 대한 고발을 할 수 있는 독점적인 권한을 주기도 했다. 그 권한을 ‘전속고발권’이라 한다.
 
4) 야행성장마
올 장마는 낮보다 밤에 집중되고 있다고 해서 야행성 장마라고 불린다. 실제로 지난 7월 1일부터 11일 서울에 내린 393.5㎜의 강수량을 낮(오전 6시~오후 6시)과 밤(오후 6시~다음날 오전 6시)으로 구분해 보면, 밤 시간에 내린 비가 71%(280㎜)나 된다.
 
5) 노플라이제도
 
‘노플라이’제도란 항공기 기내에서 폭력, 폭언 등으로 항공기 운항 안전을 방해하는 행위나 승무원이나 승객을 대상으로 난동을 부리는 행위, 기내에서 금하는 행위를 하는 소위 ‘진상’승객을 일시적또는 영구적으로 탑승 거부하는 제도를 말한다. 대한항공은 국내 최초로 지난6월 28일 ‘KE 노플라이’제도를 실시했다.
 
6) 덩케르크
최근 영화 덩케르크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영화는 실제 제2차 세계 대전 중 ‘텅케르크 철수 작전’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SF의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서 덩케르크는 프랑스 북부에 위치한 노르 주의 항구도시로 프랑스의 주요 무역항이 모여 있고 철도와 운하망이 모여들어 교통의 요지로 꼽힌다.
 
7) 액티브X (ActiveX)
‘액티브X’란 사용자가 웹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필요한 응용 프로그램을 컴퓨터에 자동으로 설치해주는 기술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웹브라우저인 '인터넷 익스플로어'(IE)에 특화된 비표준 플러그인(Plug-In)으로 크롬 등 다른 웹브라우저나 스마트폰 등에서는 작동하지 않아 사용자의 불편이 컸다. 또한 액티브X는 특히 보안에 취약하다는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오는 2020년까지 ‘액티브X’ 사용 실태를 조사해 공공 분야의 모든 웹사이트에서 액티브X 프로그램 제거를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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