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법원이 20일,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과 임우재 전 삼성전자 고문에게 이혼을 결정했다.

앞서 지난 2015년 이 사장이 임 전 고문을 상대로 낸 이혼 및 친권자지정 소송에서 법원은 “두 사람이 이혼하고, 자녀의 친권자 및 양육자로 원고(이 사장)를 지정한다”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이와 더불어 이 사장은 임 전 고문에게 재산분할을 위해 86억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출처/유튜브 영상 캡쳐

이와 같은 판결 소식이 전해지며 이 사장과 이혼 소송 당시 한 언론사와 진행한 임 전 고문의 인터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임 전 고문은 인터뷰에서 이 사장과의 교제와 결혼에 대해 “내가 삼성물산 전산실에 입사했다는 이야기는 삼성에 의해 꾸며진 것”이며, "나는 이건희 회장 경호원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MIT 경영대학원으로 유학을 가는 과정에서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았다”면서 “두 차례 자살을 기도했는데 죽기 직전 아내(이부진 사장)가 발견해 살렸다”고 밝혀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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