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강지훈 PD] 이지훈이 누나 때문에 술 끊은 사연을 공개했다.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은 6월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술을 끊게 된 결정적 사건에 대해 "그 날도 취해서 집에 갔는데 어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이 안 났다"고 운을 뗐다.

이지훈은 "누나와 같이 살다 보니 조심스럽게 들어간다. 그날도 당연히 잘 들어갔으려니 생각했다"며 "밥을 먹으려고 1층에 내려갔더니 북엇국을 해놨더라. 웬일이지 싶어서 술을 안 먹은 것처럼 행동했는데 누나가 밥을 다 먹을 때까지 나를 지켜보는 거다"고 말했다.

이어 "술을 얼마나 마신거냐고 하길래 걸렸구나 싶었다. 누나가 '너 어제 나한테 아가씨라고 했다'고 말했다. 창피해서 일주일동안 누나와 밥을 못 먹었다. 이제는 철저하게 안 마시고 있다"며 술을 끊은지 4~5년이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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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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