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젊은 '전차군단' 독일이 '남미 챔피언' 칠레를 꺾고 컨페더레이션스컵 첫 정상을 차지했다.

독일은 3일 오전(한국시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전에서 전반 20분 라스 슈틴들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출처/2017FIFA러시아컨페더레이션스컵sns

칠레는 이후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스코어는 뒤바뀌지 않았고, 경기는 그대로 1-0으로 마무리됐다.

독일은 2014년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이다. 그러나 우승 당시 멤버들을 빼고 신예 선수들을 대거 내세우고도 컨페드컵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반면 2016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 우승팀 칠레는 아쉽게 독일의 벽을 넘지 못했으며 포르투갈은 멕시코에 짜릿한 연장 역전승을 거두며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3위를 차지했다.

포르투갈은 러시아 모스크바의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컨페드컵 3-4위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돌려놓은 후 연장전에서 페널티킥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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