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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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V지식용어(시사Ya)의 박진아입니다. 6월은 호국 보훈의 달입니다. 그런 6월이 벌써 마무리가 되어 갑니다. 호국보훈의 달을 잘 마무리 하자는 의미에서 오늘은 태극기 그리는 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우리나라 국기인데, 태극기 정도는 그릴 줄 알아야 겠죠? 종이와 펜을 준비하시고, 함께 따라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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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흰 종이 위에 가로 3, 세로 2의 비율로 직사각형을 그린 후 직사각형의 꼭짓점을 시작으로 2개의 대각선을 긋습니다.

다음 대각선이 만나는 점을 중심으로 지름이 직사각형 세로 길이의 1/2인 원을 하나 그려주세요. 이때 원을 그릴때는 콤파스를 이용하는 것이 좀 더 편리합니다.

세 번째, 원 안의 두 대각선을 4등분 한 후 그 길이를 반지름으로 하는 반원을 두 개 그려 태극 문양을 완성합니다. 이때 왼쪽에 그리는 반원은 아래쪽이 볼록하게, 오른쪽에 그리는 반원은 위쪽이 볼록하게 그려야 하죠. 볼록한 방향, 헷갈리시면 안 되요~

네 번째입니다. 빨간색 펜이나 물감으로 태극 문양의 위쪽을 칠한 다음 파란색 펜이나 물감으로 아래쪽을 칠합니다. 혼동하시는 분은 물론 없겠지만 의미를 알고 좀 더 쉽게 기억하자면, 하늘에는 태양이 뜨기 때문에 빨간색 바다는 파란색이니까 아랫부분은 파란색으로 색칠 합니다.

이제는 괘를 그려야 하는데요. 태극 문양으로부터 태극 지름의 1/4 크기만큼 간격을 두어 4괘를 그려 넣을 위치를 잡습니다. 검은색 펜이나 물감을 이용하여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건, 감, 곤, 리를 그립니다.

이때 각 괘의 가로 길이는 태극 지름의 1/2, 세로 길이는 태극 지름의 1/3이 되도록 하며 처음에 그린 대각선과 직각을 이루게 그리고, 그 다음 검은색 펜이나 물감을 이용하여 4괘 안쪽을 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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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의 흰색 바탕은 우리 민족이 평화를 사랑하는 모습, 즉 밝음과 순수를 상징합니다. 또 태극은 우주 만물이 이 음양(태극)으로부터 창조되듯이 우리 민족의 창조성을 나타내죠. 마지막으로 건곤감리(乾坤坎離)은 우주만물과 방향, 계절, 그리고 가족을 상징하는 여러 가지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 11월 교육부가 SNS를 통해 공개한 웹툰에 태극기를 잘 못 그려서 논란이 된 적이 있죠. 올바른 태극기 그리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이정도는 알고 있어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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