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여야가 이번 주부터 인사청문회를 재개한다.

이번 한 주 동안에만 6명의 인사 청문회가 열려 여야간 3라운드 격돌이 예고되며 대치 정국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출처/김상곤 페이스북

먼저 26일에는 한승희 국세청장에 대한 청문회가 열리고, 28일에는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열릴 예정이다.

29일에는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가, 30일에는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열린다.

야권은 6명의 후보자 가운데 김상곤·조대엽·송영무 후보자를 낙마 대상자로 지목하고 있다.

김상곤 후보자의 경우 논문표절 논란 의혹, 조대엽 후보자의 경우는 음주 운전과 관련된 의혹이 있다.

송영무 후보자에 대해서는 해군참모총장 시절 납품비리에 대해 수사를 무마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또 퇴직한 뒤 법무법인에서 월 3천만 원의 자문료를 받았고, 4차례 위장전입을 했으며, 1차 연평해전 당시 셀프 무공훈장을 수여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한국당과 바른정당, 국민의당은 이 3명의 후보자가 자진사퇴 혹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명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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