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서울 동대문구)] 우리나라 재래시장은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 등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각 시장마다 독특한 테마를 잡고 운영하는 곳이 많아 새로운 관광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재래시장 중 옛날 그대로를 중시하는 곳들도 많은데 그 중 ‘서울 약령시’가 대표적일 것이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기동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서울 약령시는 입구 앞에서부터 한약재 향들을 맡을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듯 약령시장은 우리나라에서 거래되는 70%의 한약재를 유통하는 약재 전문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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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령시는 경동시장을 중심으로 점차 확대되어갔다. 종로에서 한약재를 판매하던 상인과 한의사들이 종로의 땅값 상승, 굩오 혼잡 등의 이유로 경동시장으로 이전해 오면서 약재상과 한의원이 증가했다. 1970년대 이후 급성장한 약령시는 1995년에 정식으로 시장허가를 받았으며, 2013년에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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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길을 다니다보면 수많은 한약재들을 쉽게 볼 수 있으며, 구하기 힘든 한약재들도 간혹 볼 수 있다. 필요한 한약재가 있다면 소량으로도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가정에서 물을 끓여 먹거나, 각종 요리에 약재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꼭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또 관광으로 오는 사람들에게는 다른 타 시장과는 다른 느낌을 볼 수 있어 관광으로도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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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장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먹거리일 것이다. 약령시 주변에는 빠르고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칼국수 맛집이 많기 때문에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시장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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