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인천 초등생 살인 사건의 공범이 살해 지시를 했다는 진술이 나와 사건 조사의 새 국면을 맞았다.

인천에서 8세 여아를 유인해 살해 후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로 체포된 A양은 지난 23일 "공범 B양이 살해를 지시했다"라며 "혼자 했다"던 진술을 번복했다.

출처/sbs'그것이알고싶다'

그동안 A양은 B양과의 관계를 숨겨왔다. 이번 진술을 통해 A양은 B양이 자신에게 J라는 또 다른 인격이 있다며 살해를 지시했다고 진술했다

이 같은 진술은 검찰이 A양의 휴대폰을 복원하면서 두 사람의 통화 시간 및 문자메시지 내용을 밝혀내면서 이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 나온 셈이다.

공범 B양은 살해 가담 혐의에 "그저 장난인줄로만 알았다"고 반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두 사람은 캐릭터 커뮤니티와 SNS 등을 동해 카니발리즘(인육을 먹는 행위)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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