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신동욱 총재가 24일 엘시티 비리 혐의와 관련해 실형을 선고받은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거론하며 비판하는 글을 게재했다.

신 총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엘시티 비리 '현기환 징역 3년 6월, 정기룡 징역 2년 선고' 꼬리 자르기의 극치 꼴이고 의혹만 더 키운 꼴이다"라고 비난했다.

출처/신동욱공화당총재sns

이어 "구렁이 담 넘듯 소리 없이 덮는다고 덮이는 게 아니다. 재조사해 몸통을 밝혀라. 건설적폐의 왕중왕 꼴이고 국민만 바보로 만든 꼴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엘시티 비리에 연루돼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1심에서 징역 3년6개월을 선고 받았다.

부산지법 형사합의 5부는 23일 뇌물수수와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현 전 수석에게 징역 3년6개월에 벌금 2000만원을 성고하고 3억7300만원을 추징했다.

재판부는 현씨가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내던 시기에 엘시티 시행사의 실질 소유주인 이영복 회장에게 술값 1900여만원을 대신 내도록 한 것이 유죄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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