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롯데자이언츠 이대호 선수가 두산 베어스 오재원 선수를 상대로 훈계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다.

지난 23일 서울 잠실에서 열린 2017 타이어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9차전에서 롯데 이대호는 경기 종료 후 두산 베어스 오재원을 불러 훈계하는 듯 한 모습을 보였다.

(출처/KBSN스포츠)

이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자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일부에서는“선배가 후배에게 훈계할 수 있는 것 아닌가?”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스포츠맨 정신에 어긋난다”는 지적을 하기도 하며 갑론을박이 번졌다. 

이대호를 향한 비난 글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지만 정작 해당 장면 확인을 해본 결과 지나치게 지적하거나, 훈계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더군다나 중계 카메라는 멀리서 선수들의 동선을 잡는 수준이어서 이대호와 오재원이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는 가늠되지 않는 상황이다.

앞서 그는 지난 1월 롯데자이언츠 입단식에서 원래 롯데에 있을 때 무서운 선배였으나 지금은 시대가 변했다고 말하며 부드러운 선배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칭찬을 많이 해주는 선배가 되고 싶다. 후배들이 자신감을 얻어서 더 잘할 수 있도록 칭찬을 많이 해주겠다”고 밝힌 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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