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무안타를 유지하면서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현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방문경기에 8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출처/볼티모어오리올스)

볼티모어는 1회말 4점을 내줬지만 2회초 바로 반격에 성공했다. 마크 트럼보와 조나단 스쿱, 트레이 만치니 등이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2점을 냈다.

김현수는 2회 초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뒤 4회 초 3루수 직선타, 6회 초 3루수 땅볼, 9회 초 우익수 직선타로 아웃돼 한 번도 1루 베이스를 밟지 못했다.

이날 경기로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255에서 0.244(102타수 25안타)로 떨어졌다.

한편 볼티모어는 이날 15실점을 기록하며 불명예를 떠안았다. 볼티모어는 지난 4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2-5로 패한 뒤 이날까지 20경기 연속 5실점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 타이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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