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승재/ 디자인 최지민pro] 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17년 6월 넷째 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 

1) 에스페란토어

‘에스페란토어’는 민족 간의 불화와 전쟁 끝내기 위해 만들어진 인공 언어다. 폴란드 안과 의사 라자로 루드비코 자멘호프가 창안한 국제 공용어이자 가장 대표적인 인공어로 유럽의 여러 언어들에 공통점과 장점만을 모아 예외와 불규칙이 없는 문법과 알기 쉬운 어휘를 기초로 만들었다. 에스페란토의 어근은 유럽 언어에서 따 왔고, 문법 구성은 슬라브어의 영향을 받았다.발음은 규칙적인 데다 다양하게 말을 만들어 낼 수 있어 고립어인 중국어와 유사하다.

2) 6.25 전사자 유해발굴

‘6.25전사자 유해발굴’은 6.25전쟁에 참전해 목숨을 잃은 장병들의 유해를 수습하는 것인데, 다시 말 해 나라를 위해 수많은 장병들이 목숨을 바쳤지만 전쟁이 끝난 후에 제대로 수습하지 못한 유해를 찾아 가족들의 품으로 돌려보내준다. 6.25 전쟁 발발 50주년을 맞아 2000년도에 본격적으로 시작한 전사자 유해발굴은 지금까지 국군 전사자 9,500여 명의 유해다. 이들 가운데 121명의 신원이 확인되어 유해와 유품들이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갔다.

3) 의병의 날

 ‘호국보훈의 달’ 첫째 날인 6월 1일은 ‘의병의 날’이다. 외적의 침략으로 위험에 빠진 나라를 지키고자 일반 민초들이 스스로 나서 전쟁에 참가한 민병을 의병이라고 한다. 임진왜란 때 곽재우 장군이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음력 4월 22일을 양력으로 환산하여 6월 1일을 의병의 날로 지정했다. 2008년 8월 의령군수 포함 1만여 명이 '호국의병의 날' 기념일 제정을 국회에 청원하여 2010년 2월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었다. 

4) 투키디데스의 함정

‘투키디데스의 함정’은 신흥강대국이 기존의 세력 판도를 흔들면 결국 무력충돌로 이어진다는 뜻의 용어다. 최근 신흥 강대국으로 떠오르는 중국과 기존의 패권 국가의 미국과의 갈등이 점점 첨예해졌다. 그라고 이러한 갈등이 경제적 분야에서만 그치지 않고 군사, 안보적 갈등으로도 나타나면서 투키디데스의 함정이라는 용어가 화두가 되기도 했다. 

5) 테러지원국

‘테러지원국이란 미국이 테러 행위에 가담하였거나 이를 지원하고 방조한 혐의가 있는 나라 등 자국의 안보를 위협할 만한 국가들을 분류하여 지칭하는 용어다. 테러지원국이 되면, 미국은 해당 국가에 군사지원과 경제지원을 금지하고, 무기 외에 이중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 물품의 수출도 허용하지 않는다. 미국은 올해 초 발생한  김정남 피살과 관련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겁니다.

6) 코리아 패싱

‘코리아 패싱’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문제에서 정작 한국을 빼놓은 채 주변국들끼리 논의를 진행하는 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북한과 한국이 대치중인 한반도 정세를 논할 때 주로 사용되는 말로,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주변국들이 한반도 안보 현안에서 정작 한국을 배제하는 것을 일컫는다. 코리아 패싱이라는 말은 1998년 빌 클린턴 당시 미국 대통령이 일본을 건너뛰고 곧장 중국만 방문하고 돌아간 상황을 재팬 패싱(Japan Passing)이라고 부른 데에서 유래됐다. 

7) 홍커연맹

‘홍커 연맹’은 지난 2000년 12월 베이징대 산하 사회과학원 학생들을 주축으로 라이언(Lion)이라는 해커에 의해 결성된 조직으로 해커(黑客, 해이커)라는 단어에 중국을 상징하고 정의, 도덕, 진보, 강함을 상징하는 붉은 색을 더해 홍객(紅客, 홍커)라고 부르느 해커들의 모임을 말한다. 최근‘홍커 연맹 (红客聯盟, Red Hacker)’은 사드 배치에 반대하며 pc공격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국내 피해 정황이 잇따라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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