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배우 김재중과 유이가 KBS2 새 수목드라마 '맨홀'에 출연한다.

23일 KBS '맨홀' 측 관계자는 "김재중과 유이가 새 수목드라마 '맨홀'의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사진 / 김재중, 유이 인스타그램

'맨홀'은 일주일 뒤 예고된 결혼을 막기 위해 타임슬립 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청춘 코미디다로 '포도밭 그 사나이' 등을 연출한 박만영PD와 '특수사건 전담반 텐'을 집필한 이재곤 작가의 합작품이다.

김재중은 극중 하음 봉씨 집안의 3대 독자 봉필 역을 연기한다. 봉필은 3수에 대학가서 졸업 후 3년 놀다가 공무원 준비 3년째인 동네에서 유명한 백수. 수진을 오랫동안 마음에 두고 있다가 그의 결혼 소식을 듣고 순애보를 그리게 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유이는 김재중의 상대역을 맡는다. 그가 맡게 되는 역할은 봉필의 둘도 없는 친구 강수진이다. 강수진은 봉필과 담벼락 하나를 사이에 두고 18년을 살고 있는 필생의 사랑으로 어느 순간 결혼을 앞두고 봉필의 순애보에 마음이 흔들리게 된다. 

한편 '맨홀'은 '7일의 왕비' 후속으로 오는 8월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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