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경남 남해)] 최근 여행지 곳곳을 둘러볼 수 있는 트레킹 코스들이 생기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더 여유롭게 멋진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그 중 ‘남해 바래길’은 요즘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트래킹 코스 중 하나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남해 바래길에 ‘바래’는 옛날 남해의 어머니들이 가족의 생계를 위해서 바다가 열리는 물때에 맞춰 갯벌에 나가 해산물을 채취하는 작업을 뜻하는데, 그때 다니던 길을 따라 만들어 바래길이라는 명칭이 붙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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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바래길은 총 10개의 코스로 128.5km의 거리로 구성되어 있다. 남해의 외곽을 둘러쌓고 있는 남해 바래길은 코스마다 다양한 매력들을 가지고 있어 여러 번 남해를 찾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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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1코스의 선구뭉돌해변, 2코스의 미국마을, 4코스의 남망산 전망대와 천하뭉돌 해수욕장, 5코스의 나비생태공원 등이 유명해 남해를 찾는 목적에 따라 코스를 정해 여행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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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다양한 매력을 가진 남해 바래길은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로 선정되기도 했다. 100km가 넘는 길이만큼 멋진 자연환경과 다양한 매력들을 품고 있는 남해 바래길. 가족들, 친구들, 연인과 함께 테마에 맞는 코스를 골라 남해 바래길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아보는 것은 어떨까.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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