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지난해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이 200만명을 넘어서면서 인구의 약 4%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법무부는 21일 '2016년 출입국, 외국인정책 통계 연보'에 따르면 작년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은 204만 9,44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출처 / 픽사베이

이는 10년전인 91만여명 정도였던 2016년에 비해 약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정부가 외국인 통계를 처음 만든 1960년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

자료를 살펴보면 국내 체류 외국인 중 절반 이상이 중국인이었으며, 그 뒤를 베트남, 미국이 뒤를 이었다.

한편, 외국으로 나간 국민수는 2천 265명으로 10년 전에 비해 약 1.9배가 늘었으며 성별로 보면 남자가 51%, 여자가 49%인 것으로 나타났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