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범준 PD] 광주 북부경찰서는 30일 시내버스에서 장애인을 폭행한 혐의(폭행)로 김모 (32)씨를 붙잡았다.

김씨는 지난 2일 오전 8시 10분쯤 광주 북구 운암동 거리를 지나던 시내버스 안에서 지체장애 2급인 이모(60·여)씨의 얼굴과 배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출근시간대 혼잡한 버스에서 몸이 불편한 이씨가 뒤늦게 정류장에 내리면서 시비가 붙어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정류장에서 손님이 다 내리고 차가 다시 출발하기 직전에 이씨가 내리겠다며 비키라고 소리를 지르고 손으로 밀자 화가 나 주먹을 휘둘렀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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