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경북 포항시)] 포항은 일출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포항의 밤바다는 어떨까?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은 낮에도 충분히 고운 모래와 하늘색이 비치는 바다가 아름답지만 밤에는 우리나라에 하나뿐인 해상 누각인 ‘영일정’에 시선이 간다.
‘영일정’은 바다를 걷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포항만의 특별한 곳이다. 바다 위 영일정에서 맞는 바람은 뜨거워지는 햇빛, 당장이라도 바다로 뛰어들고 싶은 날씨에 지친 일상의 피로를 잊게 한다. 영일정 누각에서 보이는 포스코의 야경은 도약과 발전의 도시 포항의 기운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영일대해수욕장의 또 하나의 자랑은 고운 모래사장이다. 이번 여름 개최되는 영일대해수욕장 모래 행사는 여행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모래로 만든 조각상부터 여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모래썰매장,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모래 체험 부스는 어린아이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즐길 수 있어 이번 포항에서의 여름을 기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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