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전국 곳곳이 끓어오르면서 기상청은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서울, 광주, 세종 등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한다.

현재까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광주광역시와 세종시, 충청북도 청주·증평, 전남 나주·담양·곡성·구례·화순·광양·순천, 전라북도 완주·무주·익산·정읍·전주, 경상남도 하동 등이다.

(출처/픽사베이)

특히 서울의 경우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올해 처음이다. 지난해에는 5월 20일에 처음 발효됐다.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2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된 데 이어, 17일과 18일에도 31도로 예상되는 등 당분간 불볕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안전처는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짐에 따라 이날 오전 주의를 당부하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라며 "가급적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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