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승재] 2017년 6월 12일~ 6월 16일 TV 속에선 어떤 장면들이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을까? ‘쌈 마이웨이’에서는 최애라(김지원)이 고동만(박서준)에게 자신의 숨겨온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이 나와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뜨게 했다.

이번 주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명장면들! 읽고 나면 본편을 보고 싶은 시선뉴스 세컷 리뷰를 펼쳐 보인다.

첫 번째 명장면, ‘쌈 마이웨이’, 우정과 사랑 사이 동만과 애라는 과연 어떤 선택을?

출처 / kbs <쌈마이웨이> 캡쳐

월화 안방극장의 최강자로 자리 잡은 드라마 쌈 마이웨이, 현실 남사친, 여사친의 모습을 코믹하게 그려낸 쌈 마이웨이의 두 주인공 고동만(박서준)과 최애라(김지원)에게 러브라인이 형성되면서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12일 방송된 쌈 마이웨이에선 애라가 무빈에게 결혼할 여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장면이 방송됐다. 애라의 소식을 들은 동만은 애라를 위로해주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왔고, 눈물을 흘리는 애라를 안아주며  위로했다. 하지만 애라는 그런 동만에게 나대지 말라며 버럭 화를 내버렸다.

동만은 그런 애라에게 ‘네가 똑바로 하고 다니면 된다.“며 화를 내자 애라는 두 눈을 질끈 감고 ’내가 떨린다”고 고백해버렸다. 20년이 넘게 친구로 지내온 동만과 애라, 마음을 고백한 둘의 사이는 과연 어떻게 될까. 다음 회가 더욱 기다려지는 쌈 마이웨이. 다음 주 월요일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이 애가 타고 있다. 

두 번째 명장면, ‘신서유기’, 탁구 고수가 됐다던 송민호의 동공이 지진이 난 이유는?

출처 / tvN <신서유기 시즌4> 캡쳐

시즌 4로 돌아온 신서유기가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배꼽을 빼놓았다. 이 날 방송에서는 여행을 떠나기 전 출연진들끼리 모여 함께 식사를 하는 자리가 방송됐다. 이 자리에서 송민호는 자신이 탁구 고수가 됐다며 은지원과 규현, 강호동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에 강호동은 11점 단판 내기를 해서 본인이 이기면 송민호가 삭발을 하고, 송민호가 이기면 본인의 몸 전체를 삭발하자는 조건을 내걸었다. 송민호는 내기에 앞서 양현석 사장에게 허락을 받아야 한다며 급기야 전화를 걸었고, 양현석은 송민호가 삭발을 했을 때 가장 예뻤다며 내기 조건을 수락했다.

그렇게 시작된 탁구 경기. 하지만 경기 결과는 11:0, 송민호의 완패였다. 경기가 끝나고 송민호가 다니던 미용실의 직원이 촬영장에 방문해 직접 삭발식을 진행했다. 삭발이 끝난 후 머리를 본 송민호가 거울 앞에 엎드려 좌절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세 번째 명장면, ‘해피투게더’, <최고의 한 방> 김민재가 보여준 최고의 한 방은?

출처 / KBS <해피투게더> 캡쳐

15일 방송된 해피투게더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최고의 한방 출연진들이 방송을 꾸려나갔다. 최고의 입담을 자랑하는 이덕화, 차태현의 활약과 함께 꽃미모로 여심을 사로잡은 김민재의 활약도 돋보였다.

아이돌 연습생 출신이었던 김민재. 노래방에 뽐낸 실력이 장난이 아니라는 윤시윤과 랩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는 차태현의 말에 MC들은 그에게 랩을 보여달라 요청했다. 그러자 김민재는 망설임 없이 극중에서 했던 랩을 해보겠다며 자신이 직접 작사한 랩을 스웩 넘치게 선보였다. 비트위에서 흘러나온 그의 중저음의 목소리와 가사에 담겨있는 감정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후 연습생 시절 힘들게 생활했던 이야기를 들려주어 출연진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이처럼 힘든 시기를 겪고 배우로서 성장한 김민재의 활약이 앞으로도 더욱더 돋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설렘과 웃음이 빵빵 터지는 장면들로 가득했던 이번 주!  기다려지는 드라마와 웃음을 주는 예능 프로그램은 지치고 힘든 일상 속에서 활력소가 되곤 한다. 다음 주에는 또 어떤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이 우리에게 활력소가 될지 기대가 된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