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6월9일 즐거운 금요일의 퇴근길. 오늘은 어떤 이슈가 있었을까요. 퇴근뉴스 시작합니다.

1. 김이수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무산  
여야 간사 회의 자체 불발...12일 재논의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무산됐습니다. 인사청문특위 소속 여야 간사는 9일 오전 10시부터 전체회의 개최 여부를 논의했지만 합의에 다다르지 못해 결국 회의 자체가 불발됐는데요. 이날 여야 간사는 김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 채택 여부를 오는 12일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어지는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난항에 정치권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사진/국회SNS,유기준-진선미-김도읍-김정우-김진표의원SNS,픽사베이,위키피디아,구로구청공식블로그,서울대공원홈페이지,다음지도,YG엔터테인먼트]

2. 국정기획위 4차 산업혁명 세미나 개최
“공감대 형성 후 투자와 지원 이뤄져야”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9일 국정기획위에 따르면 경제2분과는 이번 세미나에서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실패를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높은 공감대를 형성한 후 투자와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합동 업무보고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국가 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포함해 일자리 창출 대책 등이 논의되었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국정기획위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이행계획 마련에 보다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3. 멸종위기 금개구리 서울 서식 확인
궁동생태공원에 방사한 금개구리로 동면 성공 

멸종위기인 '금개구리'가 서울 도심 공원에서 겨울잠을 잔 뒤 올 봄 깨어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오늘 서울대공원은 지난해 8월 구로 궁동생태공원에 방사한 금개구리 100마리가 동면에 성공한 뒤 지난달 깨어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개구리는 과거 서울 등 한반도 서부에서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서식지 파괴로 지금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2급으로 지정된 상태인데요. 서울대공원은 앞으로 30여 마리를 더 방사한 뒤 내년까지 모니터링 할 계획입니다.

4. 지드래곤 신규 앨범 정상 질주
무제 비롯해 개소리-슈퍼스타 등 줄세우기 

인기 남성 그룹 빅뱅 지드래곤의 신규 앨범이 같은 팀 동료 탑의 대마초 논란 속에도 정상을 질주하고 있습니다. 9일 지드래곤의 신곡 '무제(無題)'는 국내 대부분의 음원사이트에서 이틀째 정상 질주를 이어갔는데요. '무제' 외에도 '개소리', '슈퍼스타' 등 전 수록 곡들이 이른바 줄세우기 행보를 보이고 있어, 역시 지드래곤이라는 탄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세계 가국 아이튠즈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지드래곤의 향후 무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오늘 밤과 내일 비소식이 있습니다. 전국이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죠. 이번 비가 가뭄이 해소 될 수 있는 단비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내릴 가능성이 있는 만큼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주말 되십시오. 시선뉴스 심재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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