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심재민, 김지영 기자 / 일러스트 – 이연선 화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5개월 만에 위기를 맞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측근들이 연루된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하다가 해임된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현지시간 7일, 상원 정보위 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주고받은 대화 내용을 폭로했습니다.

여기에는 코미 전 국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충성맹세를 강요받고 러시아 스캔들 수사중단을 압박 받았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에 트럼프는 코미 전 국장의 주장에 대해 거짓이라고 일관하고 있습니다. 만약 코미 전 국장의 말이 사실이라면 대통령 탄핵 사유가 되는 ‘사법 방해’에 해당하는 만큼 앞으로 이를 두고 불꽃 튀는 진실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가 쳐낸 코미 전 국장, 그 반동이 자신에게 다시 돌아온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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