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지영/디자인 이연선 pro] 해외여행을 가는 가방은 가볍게, 돌아오는 가방은 무겁게! 보통 해외여행을 끝마치고 돌아올 때 나 자신을 위한 선물은 물론 친구·가족·애인·직장동료 등 주변사람들에게 줄 선물들을 사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도움이 되는 이 나라 갔을 땐 꼭 사야하는 유명한 쇼핑 품목들! 그 중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와 호텔예약 사이트 호텔스닷컴에서 발표한 2016년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나라들 중에서 꼽아봤다. (순위 무관, 공통 10위 권 나라들)

①일본  
-녹차: 일본하면 빼먹을 수 없는 음료 녹차! 일본 녹차는 일본만의 깊고 구수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일본 녹차가 유명한 이유 중 하나는 사람들이 식사 때마다 녹차를 마시는 문화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음료뿐 아니라 녹차가 함유된 초콜릿, 과자 등 녹차관련 식품도 다양하다.

-벚꽃술: 일본을 대표하는 꽃 벚꽃. 벚꽃술은 투명한 술병에 식용 벚꽃이 들어 있어 관상용으로도 놓아두기 좋다. 벚꽃은 일본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꽃 중에 하나라 그런지 벚꽃술 외에도 벚꽃을 이용한 찹쌀떡, 텀블러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②미국
-바디용품: 미국은 향이 좋은 바디용품이 유명하다. 특히 빅토리아 시크릿의 바디미스트는 우리나라에 매장이 없어 해외 직구하는 사람들도 많을 정도라고 한다.

③태국
-야돔: 막힌 코를 한 번에 뚫어주는 제품. 비염뿐 아니라 졸음도 날려준다고 한다. 한국보다 태국이 저렴해 태국으로 여행간 사람들에게 선물용으로 인기다.

-스파제품: 태국은 마사지 문화가 잘 발달되어 있는 나라다. 그래서 태국에서 파는 오일, 바디비누 등 현지 스파제품은 싸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④대만
-펑리수: 파인애플잼이 들어 있는 페이스트리인 펑리수는 대만의 전통 과자다. 대만에서는 국민 먹거리로 자리 잡고 있는데, 매년 펑리수 가게들의 경연대회가 열리기도 한다. 이 경연대회에서 연속으로 우승을 한 가게일수록 사람들이 ‘펑리수는 저 가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한다.

⑤베트남
-커피: 커피 생산국 중 하나인 베트남. 베트남 커피는 베트남 수출품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이다. 그래서 베트남으로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이라면 꼭 커피를 사들고 올 정도. 특히 인스턴트 커피 맛도 인상적이지만 다람쥐 똥으로 만든 콘삭 커피가 유명하다.

⑥필리핀
-바나나칩: 동남아 여행을 갔다면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 열대과일. 바나나가 유명한 필리핀에서는 바나나를 활용한 과자들도 맛이 좋아 간식용, 선물용으로도 부담이 없다.

-가루주스: 더위를 이기기 위해 달달한 먹거리를 즐기는 필리핀 사람들. 가루 주스는 가루를 물에 타기만 하면 달달한 주스로 변한다. 기호에 맞게 주스를 만들어 먹을 수 있고 선물하기에도 제격인 제품!

⑦홍콩
-핸드메이드 쿠키: 마약 쿠키라고 불릴 만큼 ‘제니베이커리’ 쿠키가 유명하다. 성수기 때는 사는데 만해도 1~2시간 걸릴 정도라고 한다.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갖고 있으며 총 4가지의 맛 종류가 있다.

⑧이탈리아
-크루치아니 팔찌: 이탈리아 최고의 니트 장인이 만든 팔찌로 이탈리아 국민 팔찌라고 불릴 정도다. 그 디자인도 다양하고 디자인마다 의미도 다르다고 한다. 그 중에서 영원함을 의미하는 ‘인피니트’와 눈꽃송이 모양의 ‘루렉스’가 가장 인기 있다고 한다.

⑨중국
-호랑이 연고: 케이스에 그려진 호랑이 그림이 유명한 연고. 근육통, 요통, 벌레 물린 곳에 바르면 효과가 좋다고 한다.

-상해여인크림: 치파오를 입은 중국 여인이 그려진 브랜드. 향도 좋고, 보습효과에도 좋다고 하는데 더불어 케이스에서부터 중국 느낌이 나 여행객들이 많이 사간다고 한다.

⑩괌
-마카다미아: 괌 여행을 간다면 꼭 사들고 오는 마카다미아. 밀크, 다크 초콜릿부터 허니, 양파, 와사비 데리야키 등 종류가 다양하고 맛도 좋아 선물로 인기가 높다.

보는 재미뿐 아니라 사는 재미도 느낄 수 있는 여행. 이외에도 그 나라에 가면 꼭 사야할 유명한 대표 쇼핑 품목들이 많으니 나중에 안사고 온 것을 후회하지 않으려면 미리 알아보고 가보자.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