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보건당국은 지난 겨울 이후 다시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인체 감염 위험이 매우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유행한 H5N8형과 H5N6과 야생 조류분변에서 확인된 H5N9형 바이러스는 병원성과 전파력이 낮아 사람에게 감염될 위험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출처 / 픽사베이

다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변이 가능성이 있고, 중국에서는 H5N8형과 H5N9형에 의한 인체 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 당국은 중국 등 인체 감염 사례가 보고된 국가로 여행할 때는 생가금류 시장이나 재래시장 등 조류와 접촉할 수 있는 장소는 가급적 방문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또한 예방을 위해 비누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고, 기침을 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며 음식은 충분히 익혀먹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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