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출처/픽사베이)

10년 전 오늘인 2007년 6월 8일에는 재미교포 부부가 차를 몰고 가다가 강물에 빠져 숨진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특히 구조대에 전화를 했지만,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도움을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당시 60살인 재미교포 김영환 씨가 빗길 운전을 하다 부인과 함께 미국 댈러스 근교 트리니티 강에 빠졌는데요. 김 씨는 휴대 전화로 세 차례 모두 2분 30초에 걸쳐 소방 구조대에 구조를 요청했지만 의사 소통이 제대로 안 돼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했습니다.

결국 김 씨 부부의 시신과 차량은 사고가 나고 이틀이 지난 뒤 휴대전화 발신지 추적을 통해 뒤늦게 발견됐습니다.

유족들은 김 씨가 구조 요청을 하면서 사고 장소를 반복해 외쳤는데도, 구조대가 출동하지 않았다며 아쉬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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