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승재 / 디자인 이연선 pro] 2017년 6월, 한 주간의 축제를 한 눈에 보자. 6월 첫째 주 (6.2~6.8) 축제 제 일정을 정리해 보았다. 서울과 수도권, 인천을 제외한 지방의 축제 일정이다.

먼저 전라도 지역이다.

■ 새만금 노마드 페스티벌 2017
전라북도 군산시 / 2017.06.02 ~ 2017.06.04
일간 진행되는 본 축제는 창조적으로 나를 표현하는 ‘노마드 아바타 설치 예술’로 시작해, 다양한 초청 뮤지션들의 ‘웰컴 파티’와 ‘월드 뮤직’공연이 진행되며 마지막 밤, 모든 참가자들은 설치 예술을 함께 불사르며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불의 제전’으로 마무리한다. 모든 참가자들은 ‘가족‧청년‧외국인‧동호인’ 4개의 구역으로 구성되는 ‘캠핑 마을’에서 머무르면서 공동체 활동의 중심인 마을회관에서 요리‧강연‧거리공연 등을 즐기며, 노마드 마켓을 통해 캠핑 용품부터 지역 농특산물과 음식, 공예품 등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다음은 경상도 지역이다.

■ 굴구지 피래미축제 2017
경상북도 울진군 / 2017.06.03 ~ 2017.06.04.
물 맑고 인심 좋은 천혜의 고장 굴구지산촌마을에서 <제10회 굴구지 피래미축제>를 개최한다. 울진의 젖줄 왕피천이 굽이굽이 흘러가는 굴구지산촌마을은 40세대 70여명이 옹기종기 모여 사는 곳이다. 산촌생태마을 조성사업 및 테마형 체험 시범 관광마을인 굴구지 산촌마을에서 펼쳐지는 피래미축제를 통해 마음과 몸에 쌓인 스트레스를 날리고 가족과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보자.

다음은 충청도 지역이다.

■ 중원문화 충주전통시장축제 2017
충청북도 충주시 / 2017.05.31 ~ 2017.06.04.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2회 중원문화 충주전통시장 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중, 대형 마트에 밀리고 경기침체로 인해 부진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상인들이 직접 마련하는 행사이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로 소비자의 발걸음을 재촉하며 전통시장의 부흥을 위한 전통시장축제로 중원문화 충주전통시장 축제는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게 되었다.

■ 태안 모항항 수산물(해삼) 축제 2017
충남 태안군 / 2017.06.03 ~ 2017.06.10.
태안앞바다에서 어민들이 태안 바다에 생명을 불어 넣기 위해  태안 모항항에서 수산물(해삼) 축제가 열린다. 싱싱한 수산물을 주제로 한 <수산물(해삼)축제>는 맨손 물고기 잡기대회, 수산물 깜짝 경매, 공연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다음은 강원도 지역이다.

■ 커피나무축제 2017
강원도 강릉시 / 2017.06.03 ~ 2017.06.06.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에 위치한 커피 박물관 `커피커퍼(COFFEE CUPPER)`에서 커피나무축제를 개최한다. '커피커퍼(COFFEE CUPPER)'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커피전문박물관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수의 커피유물을 보유하고 있고, 로스팅부터 분쇄, 추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동서양의 커피역사와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 춘천 호수별빛나라축제 2017
강원도 춘천시 / 2017.06.02 ~ 2017.12.31
경춘선 개통으로 춘천 관광객 1000만 시대를 맞아 춘천의 자랑인 호수와 아름다운 공원을 활용한 그린페스티벌 <제6회 호수별빛축제>가 춘천MBC 사옥과 M광장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2017 6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화려하게 펼쳐진 별빛궁전으로 행복한 여행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제주도 지역이다.

■ 보목 자리돔축제 2017
제주도 서귀포시 / 2017.06.02 ~ 2017.06.04.
천혜의 아름다운 해안변과 숲속을 배경으로 하고, 지역특산 수산물인 자리돔을 주제로 하는 ‘보목 자리돔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는 어업인과 시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 가는 수산관광축제로 보목항에서 해마다 개최된다. 축제기간 동안 보목항에서는 테우젓기 시연, 자리돔가요제, 맨손으로 자리돔 잡기 등 다채로운 한마당 잔치가 열린다.

2017년도 어느새 중반에 접어들면서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각종 공연과 페스티벌들이 다양하게 열리고 있다. 답답한 일상은 잠시 잊고 신나는 음악과 재미있는 체험, 그리고 맛있는 음식이 있는 축제의 현장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짧은 순간이지만 일상으로부터의 탈출은 우리에게 엄청난 힐링과 리프레시로 다가올 것이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