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호기자/디자인 이연선 pro]

▶ 애덤 스미스 (Adam Smith)
▶ 출생-사망 / 1723.6.5 ~ 1790.7.17
▶ 국적 / 영국
▶ 활동분야 / 사회과학
▶ 주요저서 / ‘도덕감정론(1759)’, ‘국부론(1776)’

애덤 스미스는 고전 경제학의 창시자로 ‘경제학의 아버지’로도 불린다. 최초로 경제학을 정책, 역사에 도입하여 체계적인 과학으로 정립하여 ‘국부론을’ 발표하였다.

애덤 스미스는 스코틀랜드에서 세무관리의 아들로 태어났다. 하지만 그가 태어나기 6개월 전에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 유복자로 태어났고 정확한 생일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1723년 6월 5일에 세례를 받았다.

애덤 스미스는 파란만장한 유년시절을 보냈다. 4살 경에 집시에 납치가 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삼촌에게 겨우 구출되어 집으로 돌아 올 수 있었다. 그는 어려서부터 매우 우수한 학생이었다. 불과 14살에 글래스고 대학교에 입학하였고 17살에 옥스퍼드 대학에 장학생으로 입학하였다.

하지만 그는 옥스퍼드 대학에 적응하지 못해 1746년 자퇴하였는데 1748년 에든버러에서 강연한 강의가 호평을 받으면서 1751년 불과 28살의 나이에 글래스고 대학 논리학 강좌 교수가 되었다.

그는 영국의 가장 위대한 철학자인 데이비드 흄과 친분을 쌓기 시작했으며 1759년 그의 영향을 받아 공감이라는 비 이기적 원리로 도덕 및 법의 기원을 설명하는 ‘도덕감정론’을 발표해 기존의 인간의 이기적 본성으로만 사회질서가 성립되었다는 설명을 비판하여 유럽에 자신의 명성을 떨치게 되었다.

애덤 스미스는 1764년부터 귀족인 바클루의 개인교사가 되어 2년간 프랑스 등지의 유럽여행을 하게 된다. 그는 이 여행에서 각국의 행정조직을 시찰하고 여러 사상가들과 접촉하여 이들의 사상과 이론을 자신의 사상과 이론에 접목하게 된다.

귀국 후 그는 저술활동에 전념하여 1776년 그를 경제학의 아버지로 만들어 준 저서 ‘국부론’을 완성하게 된다.

그는 국부론에서 국가가 여러 경제 활동에 간섭하지 않는 자유 경쟁 상태에서도 수요와 공급에 의한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사회의 질서가 유지되고 발전된다고 주장했다. 국부론은 경제학 사상 최초의 체계적 저서로 현재까지도 경제학도들의 필독서로 읽히고 있는 바이블이 되었다.

자유 시장 경제가 모든 이들을 만족 시켜 줄 수 있다고 주장한 애덤 스미스. 그의 간단명료한 시장 이론은 변수가 없을 경우 현재에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시대를 앞서간 이론이라고 할 수 있다. 과연 경제학의 아버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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