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승재 / 디자인 이연선 pro] 2017년 5월, 한 주간의 축제를 한 눈에 보자. 5월 다섯째 주(5.26~6.1) 축제 일정을 정리해 보았다. 서울과 수도권, 인천을 제외한 지방의 축제 일정이다.

먼저 전라도 지역이다.

■ 전주단오 2017
전라북도 전주시 / 2017.05.30 ~ 2017.05.31
전주단오는 예부터 큰 명절로 여겨졌던 음력 5월5일 단옷날을 맞이하여 단오의 세시풍속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다. 전주 덕진공원에서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개최되는 전주 단오 축제는 자발적인 주민참여와 지역 내 문화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보다 풍성하고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의 장이 될 것이다.

■ 법성포단오제 2017
전라남도 영광군 / 2017.05.27 ~ 2017.05.30
2012년에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23호'로 지정된 법성포 단오제가 개초된다.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법성토 단오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500여년 전통의 법성포 단오제의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지정을 축하하고, 단오날에 담긴 조상의 얼을 되새기며 전통문화 예술의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 순천 푸드·아트 페스티벌 2017
전라남도 순천시 / 2017.05.26 ~ 2017.05.28
남도의 맛, 순천의 멋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2017 순천 푸드·아트 페스티벌이 열린다. 축제 현장에선 순천 대표음식(닭 숯불구이, 국밥) 및 개발음식(주전부리) 등을 한매, 순천의 예술작품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명 셰프와 함께하는 가족참여 요리 교실, 해외 유명 길거리 공연팀의 공연 등으로 풍성하게 차있다.

다음은 경상도 지역이다.

■ 진주논개제 2017
경남 진주시 / 2017.05.26 ~ 2017.05.28.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에서 순국한 논개를 비롯한 7만 민, 관, 군의 충절과 진주정신을 기리기 위한<진주논개제>를 개최된다. 진주논개제는 논개의 충절정신과 전통문화의 올바른 계승보존 및 복원,의암별제와 탈춤 한마당을 통해 진주만이 가지고 있는 역사와 전통문화를 토대로 한 새로운 지역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다음은 충청도 지역이다.

■ 생거진천 농다리축제 2017
충청북도 진천군 / 2017.05.26 ~ 2017.05.28.
소중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소중한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농다리 축제가 열린다. '소원성취! 천년 농다리!'를 주제로 하여, 천년의 신비를 지닌 농다리와 초평호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각종 전시. 체험부스와 일반 관광객들을 위한 공연 프로그램 들이 준비되어 있다.

■ 단양 소백산 철쭉제 2017
충청북도 단양군 / 2017.05.25 ~ 2017.05.28
분홍빛 흐드러진 철쭉의 나라 단양에서 <단양 소백산 철쭉제>가 열린다. 소백산철쭉제는 소백산에 넓게 산재된 철쭉군락을 소재로 개최되는 축제로 소백산 특유의 연분홍빛 철쭉향기에 흠뻑 취하고,다채로운 문화공연, 체험행사를 즐기다보면 일상에 지친 우리에게 새로운 활력과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은 강원도 지역이다.

■ 강릉단오제 2017
강원도 강릉시 / 2017.05.27 ~ 2017.06.03.
단오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강릉 단오제>는 신과 인간의 소통은 자연과 인간, 인간과 인간의 상생을 위한 축제의 장이다. 1967년 중요무형문화재 13호로 등록된 강릉단오제는 우리민족 전통 민속축제의 원형성을 간직한 단오축제로서 고유의 가치를 획득하였다. 2005년 11월에는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등재되어 전 세계의 인류가 보존해야할 문화유산이 되었으며 전년도에는 150만 명의 관광객이 찾은 축제이다.

마지막으로 제주도 지역이다.

■ 제주 사려니숲 에코힐링 2017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2017.05.27 ~ 2017.06.06.
새로운 개념의 숲길 생태체험으로 산림자원의 가치를 제고하고자 제주에서 <제9회 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이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정신적, 육체적 효과가 입증된 자연치유 수요에 부응하고, 산림 테라피, 산림 피트니스 등을 통한 국민건강을 도모하고 현대사회의 트랜드인 '힐링체험'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에코 힐링 축제를 통해 유네스코 트리플 크라운(3관왕) 달성과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에 따른 제주의 자연가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5월 다섯째 주에는 단오제와 함께 역사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축제들이 열린다. 따뜻한 5월의 마지막 주, 조상의 지혜와 슬기 그리고 우리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축제를 찾아가보는 것은 어떨까. 우리 문화의 자긍심을 느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즐거움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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